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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국어 사용 가능한 병원 싸미띠엣 스쿰윗 - 예약부터 수납까지

by 베리스트로베리 2023. 10. 3.

해외여행에서 가장 힘든 순간은 아플 때인데요. 이때를 대비해 상비약을 가져오기도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는 언제든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콕에서의 저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병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행 시작 전 준비

여행 시작 전 반드시 준비하셔야 될 것은 바로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것입니다. 토글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여러 보험사들의 가격비교가 가능합니다. 여행자 보험은 하루만 들 수도 있고, 장기로 들 수도 있는데 공통점은 저렴하다는 것이니 절대 아끼지 마시고 꼭 가입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올해 1월과 9월 두 번 해외여행을 했고, 두 번 다 병원에 방문할 일이 생겼습니다. 보험 가입을 하지 않으면 병원비가 엄청 비싸기 때문에 마음 편한 값어치 한다고 생각하시고 토글에서 가장 저렴한 보험사로 가입하시면 됩니다. 

 

 

방콕의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병원 - 싸미띠엣 스쿰윗

방콕의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병원으로는 싸미띠엣 스쿰윗 병원이 있습니다. 위치 바로가기를 클릭하셔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1. 싸미띠엣 스쿰윗의 특징

    1) 한국어 통역 직원(한국인)이 상주하고 있어 접수 및 진료, 수납 절차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음

    2) 의사 및 간호사 분들이 기본적인 영어는 모두 가능함

    3) 진료 잘 봐주시고, 수납 대기시간이 오래 걸림

    4) 통로, 스쿰윗 지역이라 이동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음

    5) 정형외과 진료 시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는데, 우리나라의 물리치료와는 다르게 40분 정도를 계속 손으로 눌러주심

2. 싸미띠엣 스쿰윗의 예약, 접수 및 진료 절차 

    1) 한국인 통역 직원 콜센터 : 020-222-222

        - 위 번호로 전화하고 간단히 증상을 말하면, 해당 과로 예약을 잡아주심

        - 반드시 여권 지참하여 방문해야 함

    2) 예약 시간에 맞춰 1층 본관 3번 데스크로 가면 한국인 통역 직원이 있음

        - 택시에서 내리면 바로 병원 입구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30m 정도 직진 후 계단을 한 층 올라가야 병원 입구가 나옴

          (주차장 직원에게 병원 가는 길을 물어보셔도 됩니다.)

        - 한국인 통역 직원분이 접수 서류 작성을 도와줌

        - 서류 작성과 여권 확인이 끝나면 직원분을 따라가면 됨. 진료실에도 같이 들어가 필요한 통역을 해 주심 

3. 싸미띠엣 스쿰윗의 수납 절차

     1) 진료 및 치료가 끝나면 해당 과에서 수납증을 받아 수납하는 곳으로 이동

        - 수납 장소는 au bon pain이라는 카페 겸 베이커리 옆에 있음(직원에게 위치를 물어보세요.)

     2) 수납증에 큐알과 내 번호가 첨부되어 있음

     3) 수납 서류를 들고 큐알 찍는 기계 앞에 있는 직원에게 가면, 내 처방전을 가져가 미리 약국에 전달해 주심

     3) 수납창구에 스크린으로 내 번호가 뜨면, 수납하러 가면 됨

        (저의 경우는 진료와 물리치료 받았는데 4,300밧 넘게 나왔습니다. 그렇지만 여행자 보험이 있기 때문에 안심)

     4) 수납할 때 받은 진단서 및 영수증은 모두 모아놓았다가 한국에 돌아왔을 때 보험 청구하면 100% 보장해 줌

         - 혹시 모를 분실을 대비하여 사진 찍어놓기는 필수

     4) 중요 포인트

         - 수납창구 옆에 약 창구가 있는데, 수납 끝나면 바로 거기로 가서 약을 받으면 됨

        (저의 경우 약 창구에도 번호가 따로 뜨길래 또 내 번호 뜨기를 기다려야 하는 줄 알고 한 시간 정도 기다렸습니다.

         다른 사람들 보니 바로 가길래 그때서야 깨달음ㅠㅠ)

  4. 싸미띠엣 스쿰윗에서 모든 절차가 끝나고 택시 타기

     1) 병원에 도착했을 때와 같이 계단을 내려가 택시 승강장으로 가야 함

     2) 거기 직원이 한 명 있는데, 제가 그분에게 택시 여기서 잡냐고 물었는데 대답만 할 뿐 저에게 별다른 도움은 주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들끼리 택시를 잡아주는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 같아요. 태국어로 고객과 직원들이 자기들끼         리만 서로 목적지를 말해가며 도와주길래 그냥 그랩 잡아 왔습니다. 그랩 잡으세요.

 

지금까지 방콕에서의 저의 실제 경험담을 토대로 한국어 사용이 가능한 병원인 싸미띠엣 스쿰윗의 예약 및 진료, 수납 절차를 알아보았습니다. 여행지에서 아프지 않는 게 최고이지만 아프게 되더라도 제 포스팅 참고하셔서 진료 잘 받으시고 남은 여행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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