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란고리문어 특징과 주의점 알아보기

제주 해변에서 여름휴가를 즐기시는 분들은 주목해 주세요.  8월 1일 오후 4시경 제주시 구좌읍 코난해변 인근에서 파란 고리문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관광객이 신고한 것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파란 고리문어의 특징과 발견 시 주의점을 알아보겠습니다.   

 

 

파란 고리문어란? 

파란 고리문어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색깔 : 노란색 바탕에 푸른 고리 무늬 

2. 크기 : 10cm 내외, 무게 80g

3. 서식지 : 해변 가까운 지역에서 50m 깊이까지 서식

4. 무리를 이루지 않고 독립생활을 함

5. 낮에는 바위 등에 숨어있다가 주로 밤에 활동함

6. 먼저 공격하지 않는 편이나 위협을 느끼면 몸에 푸른 고리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남

7.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매우 치명적인 독이 있음 : 1mg만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함

8. 강력한 이빨 : 얇은 옷이나 잠수용 슈트를 뚫을 수 있음

 

 

 

파란 고리문어 발견 시 주의점 

파란 고리문어를 발견했다면 절대 만지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야 합니다. 파란 고리문어에 물리거나 쏘이면 신체 마비나 호흡곤란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파란 고리문어의 특성과 주의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신고한 관광객은 물놀이 중 특이한 색깔의 문어를 발견하고는 신기해서 해경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맹독성 문어인데 만지지 않고 해경에 신고해서 천만다행입니다. 제주 해변에서 여름 휴가 보내시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꼭 주의를 주셔서 사고 없이 안전한 물놀이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