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딜가나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불안과 우려섞인 말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이유는 바로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가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한식의 기본이 되는 소금이나 멸치를 박스로 사게 되고, 앞으로 못 먹게 될 것 같다며 생선을 사 먹기도 합니다. 그나마 주문한 물품의 수요가 폭발하여 판매 업체에서 주문 취소를 하거나 가격을 올려버리는 경우도 많아서 국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요. 이 포스팅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와 그 문제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유
일본측이 주장하는 후쿠시마 오염수의 방류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원전 사고 이후 후쿠시마 제 1원전 부지 탱크에 그동안 방사성 물질인 오염수를 보관하고 있었는데, 후쿠시마 제 1원전을 없애는 작업을 지연시킬 수가 없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이 물탱크에 보관 중인 약 125만톤 오염수의 방사능 농도를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약 30년에 걸쳐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것이 일본의 계획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기
걱정스럽게도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바다 방류 시기가 코앞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일본은 오염수를 바다로 흘려보내기 위한 해저터널 설비공사를 작년 8월에 시작하여 10개월만에 완료했습니다. 이제 오염수를 본격적으로 방류하기 전 해저터널 설비를 확인하는 최종 검사가 6월 28일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검사에서 합격 판정이 나오면, 오염수 방류를 위한 모든 준비는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가 조만간 공개 예정인 보고서에 특별한 문제점이 있지 않는 한, 올 여름부터 오염수 방류를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당연히 오염수의 안전성입니다. 후쿠시마 제 1원전의 물탱크 속 오염수의 70%에는 요오드, 세슘 등 인체에 치명적인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이상 포함되어 있습니다. 2년 전 도쿄전력은 오염수의 일부를 '알프스'로 2차 처리한 결과 방사능 물질이 기준치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2차 정화를 한 오염수는 전체 오염수의 극히 일부이고, '알프스'로 제거할 수 없는 삼중수소가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수산물을 통해 우리 인체로 들어오면 내부 피폭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무서운 물질입니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경우 삶의 질이 아주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일본 내에서도 압도적인 반대 여론이 있는데 이것이 강행될 경우 전 세계의 국경 없는 바다가 걱정됩니다.
'정보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원금 조회 2 (0) | 2023.06.27 |
---|---|
두루누리 지원금 조회 및 신청방법 (0) | 2023.06.27 |
광교, 동탄 똑버스(똑타) 이용방법 알아보기 (0) | 2023.06.26 |
제주 렌트카 가격비교 및 최저가 사이트 찾기 (0) | 2023.06.20 |
산림바우처(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카드 신청과 사용처 알아보기 (0) | 2023.06.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