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처서 날짜와 의미, 보양식 알아보기

오늘도 무더위가 극성입니다. 입추는 벌써 지났는데 언제 시원해지는 건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시죠? 본격적인 더위는 '처서'가 지나야 한 풀 꺾인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처서의 의미와 2023년 처서 날짜, 처서에 먹으면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처서의 의미

처서는 14번째 절기로 곳 처(處), 더울 서(暑) 한자를 사용하며, '더위가 부분적으로 머물다'는 의미입니다. 처서는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지점으로, 더위가 그치고 선선한 기운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때입니다. 처서는 음력 7월 15일 이후에 옵니다. '처서 매직'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신기하게도 처서가 되면 시원한 가을 느낌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절기가 기가 막히게 들어맞기 때문에 '처서 매직'이라는 신조어가 생긴 것이지요. 

▶처서 관련 속담

1. 처서가 지나면 모기 입이 비뚤어진다.

2. 처서에 장벼 패듯(장벼 : 모두 성장한 벼)

3. 땅에서는 귀뚜라미 등에 업혀 오고, 하늘에서는 뭉게구름 타고 온다.

4.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

5. 처서에 비 오면 독에 곡식이 준다. (처서 무렵 농사에 해가 중요한데, 비가 오게 되면 농작물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다는 뜻) :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걱정이네요.

 

 

처서 날짜

2023년 처서 날짜는 양력 8월 23일 수요일, 바로 내일이네요. 내일이 지나면 신기하게도 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답니다.

 

처서에 먹으면 좋은 음식 

처서에 좋은 맛과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처서의 기운에 맞는 맛 : 매운맛과 비린내(?)

2. 처서 보양음식 : 참깨와 개고기...(개고기를 먹지 않는 분이 많으니 비슷한 보양식을 드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14절기 중 하나인 처서의 의미와 날짜,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곧 무더위가 끝난다니 반가운 소식이긴 하지만 아직은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니 건강 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